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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 ‘마지막 소녀에게’

정다운 – ‘마지막 소녀에게’

누구나 후회하는 지나간 자신의 모습이 있을 터. 그녀는 자기 내면의 소녀를 떠나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정다운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찰나의 아름다움과 잊어야 하는 기억들을 선율에 담아 보낸다. 아주 조용히 시작되는 첫 움직임은, 이내 수많은 기억의 조각들을 만나 한데 모으고 쏟아 부으며 이전의 자신에게 작별인사를 건넬 준비를 한다. 그녀는 아름답고 곧다. 늘 곧은 방향으로 한결같이 움직이는 활처럼.

 

Credit

Composed By ‘정다운’ / Arranged By ‘안광현’, ‘임자연’ / Violin ‘정다운’ / Piano ‘임자연’ / Cello ‘이강현’ / Recording Engineer ‘이동규’ (@S3 Studio)/ Mixed By ‘최병욱’/ Mastered By ‘최병욱’/ Album Art By ‘김현욱’ / Executive Producer ‘정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