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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연 – ‘너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

임자연 – ‘너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

눈을 뜬다.
창문으로 아침이 들어온다.
아득한 꿈의 온기가 남겨진 이불 속에서 일어나
마음을 깨운다.

지난 밤 머릿속을 맴돌았던 너의 이름이,
햇살 속 떠다니는 먼지처럼 내방을 떠다닌다.
이렇게 나는 너의 이름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네가 없는 그 방에서.

Credit
Composed By ‘임자연’
Arranged By ‘임자연’
Piano ‘임자연’
Mixed By ‘임자연’
Mastered By ‘최병욱’
Photo By ‘김현욱’
Executive Producer ‘임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