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X다린 – 공연후기
시인 박준님과 싱어송라이터 다린님의 공연이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의자가 모자랐습니다.
(서서 보신 분들께 죄송합니다ㅠㅠ)
엄청난 두 분이 함께 공연한다는 것이
기대가 되었었는데요,
이 많은 분들은 박준님을 보러 오신건지,
다린님을 보러 오신건지 모르겠지만
누굴 보러 오셨든
주최측 입장에선 마냥 행복했습니다.
시인이 공연을 한다고 하면
‘노래를 부르나?’하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아쉽게도 이번에는 없었습니다.
‘이야기만으로도 감상에 젖어든 박준님의 시간’
시 같은 가사와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시는 다린님은
평소에 박준 시인의 팬이었다고 하는데요,
두 분이 무대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었을까요.
CD랑 별 차이 없는 노래를 들려주신 다린님,
박준 시인을 보러 오신 관객분들이라면
오늘 공연으로 다린님의 팬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강남미술관 협찬으로 무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아페토라이브 시즌2의 두번째 시간이었습니다.
올 해 마지막 아페토라이브 공연은
11월 17일 금요일 저녁8시에 강남미술관에서 있으니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